아마도 이 글은 회사내 IT 담당자, 인사담당자, 그리고 모니터링을 당할 직원
모두가 읽게 될 글 같습니다.
직원 PC 및 아웃룩 메일 모니터링에 대한 범위와 법적 근거는 업무용 장비라는 점과 개인정보보호법 및 근로기준법 등의 관련 법령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핵심입니다.
✅ 1. 모니터링이 가능한 범위
업무 목적에 한해서만 아래와 같은 행위가 일정 범위 내에서 허용됩니다:
구분가능한 행위조건
PC 사용기록 | 로그인 시간, 웹사이트 접속기록, 프로그램 사용 내역 등 | 회사 장비라는 점에서 모니터링 가능하나, 사전 고지 필요 |
아웃룩 메일(업무용 계정) | 발신/수신 기록, 내용 열람 | 업무 연관성에 한해 제한적으로 가능. 개인 사생활 침해 소지 있으므로 신중히 접근 |
파일 접근 기록 | 파일 저장, 삭제, 복사 등 | 보안 목적일 경우, 사전 안내 또는 동의 필요 |
✅ 2. 법적 근거 및 유의사항
📌 [개인정보 보호법]
- 제15조(개인정보의 수집·이용)
→ 당사자의 동의 없이 수집 불가. 단, 정당한 법적 근거 또는 계약상 의무 이행 시 예외. - 제18조(개인정보의 이용 및 제공 제한)
→ 수집 목적 외 사용은 금지. 모니터링도 반드시 업무 목적 범위 내에서만 가능.
📌 [근로기준법 제93조 및 제97조]
- 취업규칙에 정보보안 규정이나 모니터링 범위를 명시하고, 근로자에게 사전 고지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.
📌 [헌법 제17조 –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]
- 업무용이라도 사적 영역에 대한 과도한 개입은 침해로 간주될 수 있음.
✅ 3. 회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점
- 취업규칙 또는 정보보안 정책에 명시되어야 함
- 모니터링 항목, 목적, 절차 등을 규정해야 함
- 직원에게 사전 고지 및 동의 절차 필수
- 보통 입사 시 서약서 형태로 동의받음
- 업무 관련성이 입증되지 않은 감시는 불법
- 예: 특정 직원만 몰래 감시 → 직장 내 괴롭힘 또는 사생활 침해로 해석될 수 있음
✅ 4. 실무상 자주 발생하는 문제 예시
상황위법 여부설명
특정 직원 PC, 메일만 몰래 감시 | ❌ 위법 소지 큼 | 명확한 사유, 고지 없을 경우 불법 |
전체 직원 대상 보안 로그 기록 | ⭕ 가능 | 사전 안내 및 규정화 필요 |
메일 내용 상시 열람 | ⚠️ 제한적 가능 | 업무 목적 입증돼야 함. 사적 내용 열람은 위법 가능성 높음 |
즉 결론은 업무목적과 사전고지, 필요 최소한 범위가 충족되어야 합법적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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